11/9(목)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독거・저소득 노인을 위한 「내마음속 이팔청춘」 6회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7명의 어르신들과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실습생 4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주 좋아하시는 것을 생각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오라고 안내드렸었는데, 한 어르신은 지난 7월 같이 갔던 외식&나들이 단체사진을 들고오셔서 이렇게 같이 맛있는 거 먹고 나들이 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셨고, 자전거 타기, 스포츠경기보기, 경로당가서 이야기 나누기, 교회가기 등등 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어려워 하셨지만, 이야기를 나눌수록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것이 편안해지셨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듣고싶은 옛날 노래를 틀어드렸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일들을 하시면서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남은 회기도 열심히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