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금)복지관에서는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독거・저소득 노인을 위한 여가프로그램 「마음지킴이」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지난 번 나들이 때 비가와서 가지 못하였던 금강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나들이 가기 전 뜨끈한 순두부찌개를 먹고 금강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한 어르신이 동래가 고향인데 동래에 살면서도 금강공원은 갔었지만, 한번도 케이블카를 타본 적이 없었다고 이번 기회에 탈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들떠있으셨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시원한 공기를 맡으니 좋다고 하시며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하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부산의 전경을 보면서 오늘 오기 너무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전망대를 올라가 낙엽이 물들어가는 풍경도 구경하고, 담소도 나누었습니다. 옛추억이 떠올라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고, 덕분에 맛있는 밥도 먹고 구경도 할 수 있어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