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재가 8명의 어르신과 함께 외식&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 가덕도에 일찍 도착하여 대항쪽에 있는 전망대에서 잠깐 바다구경을 하고 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이 가덕도가 예전 80년대에 비해 많이 발전을 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외식은 가덕도에 위치한 생선구이정식집에서 후원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반찬도 많고 생선도 참 맛있게 구웠다고 하시며 밥도 두그릇 드신 분도 계셨습니다. 식사를 끝낸 뒤에 사장님께도 맛있게 잘 먹었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으셨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대포에 있는 아미산전망대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미산전망대는 모래섬, 철새, 낙조 등 전경을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며, 낙동강하구의 지형, 지질에 대한 자료를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는 전망대입니다. 도착하였을 때 시원한 바람이 불고 탁트인 전경을 보니 어르신들도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구나 하시며 만족해하셨습니다. 관람을 끝낸 후 근처에 다대포해변공원이 있어 그쪽으로 이동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오늘 바다 구경은 실컷하고 가는 것 같다고 하시며, 한 어르신은 "이렇게 나들이를 다니니 내가 다시 젊어지는 것 같다" 고 하시며 맛있는 음식과 좋은 구경을 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너무나 감사드리며, 맛있는 식사를 지원해주신 조효정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