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27(목) 무더운 여름에 재가 8명의 어르신과 함께 외식&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이번 외식은 명지동에 위치한 맛나 감자탕에서 감자탕을 후원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다고 하셨고, 식사를 끝낸 뒤에 사장님께도 맛있게 잘 먹었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으셨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남구에 위치한 부산시립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재개장 하여 기존보다 훨씬 볼거리가 더 많았습니다. 어르신들도 관람하시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고 하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박물관이 근처 광안리 해수욕장과 가까워 날씨가 덥지만, 잠깐 들러 모래도 밟고 바다도 보았습니다. 한 어르신은 광안리 해수욕장을 거의 20년 만에 와보는 것 같다고 하시며 주변이 많이 변하여 신기하다고 하셨습니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드셨고 먹고나니 속이 시원하니 한결 낫다고 하셨답니다.
돌아가는 길에 광안대교를 안 타본 어르신들이 계셔서 광안대교를 통하여 복지관으로 돌아왔습니다. 광안대교에서 보는 바다 풍경도 참 좋다고 덕분에 오늘 구경 참 잘하고 가는 것 같다고 고맙다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날씨가 몹시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함께 참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며, 맛있는 식사를 지원해주신 맛나 감자탕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