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월) 복지관에서는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독거・저소득 노인을 위한 여가프로그램 「마음지킴이」를 실시하였습니다. 어르신 6명을 모시고 압화를 활용하여 부채와 엽서를 만드는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항공사에서 자원봉사를 와 주셔서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말린꽃은 별로 안 이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쁘다고 하시며 부채에 어르신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예쁘게 꽃을 배치하였습니다. 말린꽃이라 쉽게 잘 부서져 핀셋을 들고 조심조심히 부채에 붙이시며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셨답니다.
완성된 부채를 보시며 내가 직접 만들어 아까워서 쓰지 못하고 집에 걸어둬야겠다고 하신 분도 있었고, 너무 잘 만들어서 부채 장사들이 장사를 다 접어야겠다는 우스갯소리도 하셨답니다^^
항상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강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공항공사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